AWS Summit Seoul 2025

프로젝트할때 많이 사용했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AWS!!
지난 5월, 코엑스에서 IT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는 단순 IT를 넘어, 생성형 AI의 최신 트렌드부터 실전 활용법까지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100개가 넘는 세션, 60여개의 파트너부스, 70여개의 고객사례 발표 등... IT 최신 트렌드를 공부할수 있는 자리였다ㅎㅎ
리테일, 금융, 제조, 미디어, 산업 등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세션들이 있었다.
참여계기
나는 취준생이기도 하고...^^ 가지 못할줄 알았는데, 같이 취준중인 지인이 알바를 통해 가보면 어떻겠냐 제안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그렇다... 참가가 아니라 알바였다...
AWS Summit에 오신분들.. 읽고계신가요? 홀에 포진해있던 주황색 NPC중 하나가 접니다
아무튼 알바도 하고, 가능하다면 중간중간 세션도 듣는 꿈을 꾸며 서울에 다녀왔다.
DAY 1

무려 7시 출근,,, 해서 행사NPC옷이랑 아침을 수령했다.
이 티셔츠... 앞만보면 그냥 AWS가서 받아온 개발자티셔츠 같지만 뒤에 Follow me가 써있는게 함정이다(100m 밖에서도 스태프옷)
그리고 나눠준 돈까스김밥 진짜 맛있었다... 원래 김밥 하나 다 못먹는데도 이틀연속으로 완김함ㅎ 정보가 궁금했다.
내가 맡은 업무는 세션 출입 관리였는데, 다행히 중간중간 로테이션으로 쉬는시간이 있어 세션 눈팅이 가능했다(행운!)
그래서 재빠르게 팜플렛을 훑어봤고, 관심가는 세션은 두개였다.
1. 우아한 형제들이 공유하는 1000여대의 데이터베이스서비스 우아하게 운영하기(1일차)
2. 변화하는 RDB 데이터를 놓치지않는 실시간 스트리밍 아키텍처 이야기(2일차)


첫날 아침부터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사진은 적어보이지만 이건 그냥 오픈준비때 찍어서 ㅎㅎ
아무튼 어느정도였냐면 3층에 있는 기조연설 홀(특 엄청넓음)이 꽉차서 2층, 1층에서 라이브까지 진행했다.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ㅎㅎ
아무튼 눈코뜰새없이 열심히 일했고.... 목표하던 세션 하나를 들을 수 있었다.
우아한형제들이 공유하는 1000여대의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우아하게 운영하기
이 세션은 AWS SUMMIT 다운... 내용이였다. AWS에서 지원하고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기존의 기술스택과 비교분석해서 전환했던 이야기들과, 이 AWS서비스들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뤘다.
Amazon aurora, document db 등 다양한 얘기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핵심적으로 다룬 내용은 Valkey라는 오픈소스였다.
Redis에서 더이상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따르지 않는다는 정책 발표에 따라, Redis를 fork해서 만든 서비스라고 한다. 그래서 Redis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다고 ㅎㅎ 또한 메모리 절감이나 성능면에서 Redis보다 훨씬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다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우아한 형제들은 올 2월부터 모든 Redis를 Valkey로 전환했다고 한다.
Redis는 실무에서 빠지지 않는 기술스택이라고 생각했는데, AWS를 활용중이라면 Valkey를 활용하는게 큰 이득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차후 빼곡이 더 커지면 서버 마이그레이션을 하게 될텐데 가장 먼저 살펴볼 내용중 하나가 될듯하다ㅎㅎ

딴소리지만.. 정말 강행군인 알바였는데ㅠㅠ 같이간 친구 지인분들께서 먹을걸 사주셔서 감사하고 친구에게도 고마웠다.
일 끝나고 코엑스 바로 앞에 있는 딤섬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둘다 처음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세션 들으러 방문한 개발자지인분을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음료수도 얻어먹고 커피챗처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취준하면서 궁금했던걸 마구마구 질문했다ㅎㅎ 너무 소중하고 얻은것도 많은 시간이였당
DAY 2
2일차도 같은업무를 맡았다. 비가와서 그런지 전날보다 방문객이 적은가 했더니 오후에 휘몰아쳤다..!!

변화하는 RDB데이터를 놓치지 않는 실시간 스트리밍 아키텍처 이야기
앞부분은 무신사, 뒷부분은 리콘랩스의 발표!
무신사는 서비스가 커짐에 따라 컨텐츠, 매거진, 스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고 있었는데, 이 콘텐츠들이 서로 다른 DB, API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지 못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용자 경험 면에서도 파편화된 정보로 인한 서비스 만족도가 하락하고 있었다고...
그래서 이를 하나로 잇기위해 "스냅" 기능을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각 콘텐츠에서 쏟아지는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반영하고, 사용자 행동과 관심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서비스 전환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마이그레이션 되도록 목표했으며, 이는 Kafka 기반의 실시간 스트리밍 아키텍처를 통해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중요한것은 기존 데이터의 변화를 어떻게 실시간으로 감지하느냐? 였는데, 이를 위해 CDC를 도입했다. DB의 변경사항을 실시간 스트림으로 전달하는 기술로, DB모델이나 플랫폼 모델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데이터 흐름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한다. CDC는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식이 아닌 실시간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능한것..!
(참고로 CDC기술을 고민하며 AWS MSK Connect, AWS DMS, Spring Batch등을 고려했는데, Strimzi Kafka Connect가 운영효율과 비용 측면, 팀의 역량에 가장 적합했다고)
실시간 구조 완성에 있어 키포인트중 하나는 Kafka Streams였다.
복잡한 콘텐츠, 상품 연관관계를 가진 특성을 해결하기 위해 Kstream-KTable Join(상태기반 조인)으로 구현했고,
각 테이블의 최신상태는 RocksDB 기반의 StateStore로 유지하는 등.. Kafka를 단순 데이터 전송이 아닌 두뇌로서 활용했다.
리콘랩스는 Aurora Database Streaming을 활용한 실시간 DB이벤트 모니터링 및 대응에 관한 발표였다. 쉽게말해 DB의 변경사항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외부서비스와 연동해 정보를 전달하는것이다.
Amazon Kinesis(데이터 실시간 수집 및 처리), AWS KMS(암호화 키 관리), Klnesis Consumers를 활용(데이터 받아 처리)를 활용했다고 하는데, Aurora의 변경내역이 Kinesis 로 Activity 전달하고, 이걸 Consumer가 받은 뒤 복화화 및 압축해제를 진행한 뒤, Amazon SNS를 통해 다양한 주체를 향해 리포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DB 스트림엔 SQL 쿼리, DB관리이벤트(접속, 암호변경 등), 메타데이터(Remote IP, Port, 실행시간)등이 포함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유저 신규가입이나 활동내역 등을 전송하여 팀원들과 공유하기도 하고, Slow Query 알림을 통한 장애대응에 활용하기도 하고, 또 스키마 변경내역은 Notion에 자동으로 저장되도록 하기도...!!
가장 흥미로웠던 세션임과 동시에 가장 어려운 세션이였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상급자용 세션이였더라ㅎㅎ(Lv.300)
인기도 엄청 많은 세션이였다. 출입 관리를 원래 두명이서 했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돼서 휴게시간이던 스탭들 호출함ㅎㅎㅋㅋㅋ
내경우엔 리콘랩스의 발표가 기억에 많이 남는것같다. 혼자 DB와 백엔드를 다루고 있다보니 변경사항 자동화나 모니터링 및 자동 리포트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실제 스타트업에선 어떤식으로 자동화를 이뤘는지 볼 수 있었다. DB를 배치를 활용해 주기적 감시해야하나? 하고 전혀 감을 못잡고 있었는데, 역시 키포인트는 스트리밍인것인가..! 스트리밍을 활용하면 DB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알림·리포트·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특히 단순히 배치로 모니터링하던 방식과 달리, 이벤트가 발생하는 즉시 대응할 수 있으니 장애 대응은 물론 신규 유저 온보딩이나 비즈니스 지표 트래킹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취준생으로서, 또 스태프로서 행사를 둘러보며 느꼈던 팁들이 있었다.
- 방문객이 워낙 많으니까 이왕 방문할거라면 일찍 오는게 좋은것같다. 입장할때 런치쿠폰도 수령할 수 있는데, 늦게오면 이게 다 떨어져서 점심을 못받는 분들이 꽤 많았다ㅠㅜ
- AWS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 좋아보인다. 코엑스 행사장 특징인지, 앉아서 쉴데/밥먹을데가 없다.... 그래서 그냥 복도에 앉아서 드시는분들도 많았다. 근데 자격증있으면 라운지에서 해결가능하니까!ㅎㅎ
- 딱 봐도 인기 많을것같은 세션이라면 미리 오는게 좋다. 예측이 힘든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수요에 비해 좌석수가 딸리는 세션들이 하루 한두개정도 꼭 있었다. 서있을자리까지 마감되면 아예 입장이 불가능해서 라이브를 들어야하니... 꼭 듣고싶은 세션이라면 미리 오는게 좋은선택인듯ㅎㅎ
행사를 마치고

아르바이트로 참여하면서, 신기함, 흥미와 동시에 아쉬움도 많이 남았던 행사였다. 무엇보다도 "개발자로서 참여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이 정말 컸다...ㅎㅎ 세션 출입증에 소속이 함께 적혀있어서, 출입관리중에 내가 탈락했던 회사가 보이면 마음이 좀 아팠다ㅠ^^;; 내가 조금 더 잘했더라면 함께 일 했을지도 모르는 분들일테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험이 오히려 우리에게 큰 자극이 되기도 했다. 더욱 분발해서, 다음엔 참여자, 그리고 단순 청중을 넘어 세션 발표자로서 금의환향하자고 열의를 다졌다!ㅎㅎ 더 열심히 준비해서, 꼭 다시 돌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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